무료로 반려식물병원 이용하기! 내 식물이 죽어갈때 진단, 치료받기!

 

4월 10일 개원한 서울시 반려식물병원은 반려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됐습니다. 이 병원은 진단실, 처방실, 입원치료실 등 정밀 진단 및 치료 시설을 비롯하여 반려식물에 대한 실습장도 갖추고 있어서 시민들이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반려식물을 키우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반려식물클리닉은 상태가 경미한 식물 또는 종합병원 격인 반려식물병원을 찾기 전 들르는 동네병원의 역할을 합니다. 이 클리닉은 식물재배에 관한 상담과 간단한 처치를 하고,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반려식물병원으로 연계해 돌봐줍니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한 홈가드닝, 반려식물 재배 교육 등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반려식물클리닉은 현재 4개 자치구(종로구, 동대문구, 은평구, 양천구)에 문을 열어 시범 운영 후 전체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30분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서울시 반려식물병원 방문진료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후 정해진 날에 1인당 월 1회, 최대 3개 화분까지 진료받을 수 있으며, 진료받은 식물 관리 방법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여 사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방문진료를 위해서는 반려식물 진단의뢰서 작성 및 제출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들은 더 나은 반려식물 관리와 함께 행복한 동반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에서는 반려식물 관리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원격상담을 통해 식물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 중입니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 단지에 방문하여 입주민이 기르는 식물을 진단하고 상담,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영상 장비를 이용하여 식물의 병해충을 진단하며, 이에 따라 식물 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제안합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는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왕진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문가가 집으로 찾아가서 반려식물을 진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거동이 어려워 화상 진료 등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 매우 유용합니다.

위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의 경우, 20명 이상의 인원이 신청하며, 주차장 3면 이상 규모의 병원 운영 장소를 보유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로 전화를 걸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